IBK투자증권은 19일 세운메디칼에 대해 신제품 출시와 해외수출 확대로 매출증가가 기대된다는 전망을 내놨다.
정종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운메디칼은 수술 후 환부의 이물질을 흡수해 치유를 앞당기는 의료용 흡인기와 의약품을 체내에 주입하거나 체액을 체외로 유도할 때 쓰이는 카테터등을 생산한다"며 "의료용 흡인기는 국내 시장의 86%를 점유하는등 틈새 시장에 강한 의료용품 생산 업체"라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외국산과 비슷한 가격에 판매가 가능하고 단순 공정의 중국공장 이전등의 원가절감 노력으로 높은 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중국시장 내 영업 확대와 스텐트의 미국 FDA승인으로 해외 시장으로 매출확대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인한 기존 의료기기 수요증가와 신제품의 성공적인 안착, 해외 수출 확대가 매출 증가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