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맹활약을 펼친 배우 우연정의 딸이 현재 MBC 드라마 '황금물고기'에 출연중인 신인 탤런트 윤은영(본명 민들레)으로 밝혀져 화제다.
지난 18일 소속사에 따르면 '황금물고기'에서 윤은영은 조윤희가 맡은 여주인공 한지민의 친구 효원 역을 맡아 연기 데뷔식을 치른다.
그녀는 발레를 전공해 러시아 볼쇼이발레단에서 유학 생활까지 했으나 발레를 접고 귀국해 모델로 활동하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탤런트가 됐다.
한편 그녀의 어머니 우연정 씨는 1971년 데뷔해 수십 편의 작품에 출연한 배우다. 현재 한국장애인복지체육회 이사를 역임하는 등 현재는 장애인 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