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지난 15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미국 의료인들에게 유아 장염백신인 '로타릭스'(경구용 생약독화 로타바이러스 백신)의 사용 재개를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지난 3월22일 사용중단 결정을 폐지한 것으로 이 백신에서 발견된 PCV-1(porcine circovirus type 1)의 존재가 아무런 안전성 위험을 내포하지 않는다는 FDA의 평가를 반영한 것이다.
FDA는 세계 일부 지역에서 발생하는 사망과 미국에서 중증 로타바이러스 질환으로 인한 병원 입원을 예방하는 효과를 포함해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의 혜택이 상당히 커 이러한 혜택이 이론적인 위험을 상회한다고 결론내렸다.
한편 이 같은 조치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의해 국내에서도 조만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