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7일 미래나노텍에 대해 LED TV 판매경쟁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9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태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010년 삼성전자, LG전자, Sony 등 주요 셋트업체들이 공격적인 LED TV 판매 계획을 수립 및 추진하고 있어 LED TV용 광학필름의 주요 공급처인 미래나노텍의 공급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 회사가 신규 사업부문으로 개발·진행 중인 ITO하드코팅, 재귀반사필름, 도광판, GEF(Grid Electrode Film) 등의 본격적인 매출 기여는 올해 하반기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중에서 엣지 타입 LED TV의 필수 부품인 도광판이 공급 부족이기 때문에 이 회사의 스탬핑 방식 도광판 공급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