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2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2분기 호실적 유지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튜자 강희승 연구원은 "최근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국내 실적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가운데 중국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양호한 주가 흐름을 이어갈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동사는 중장기적으로 중국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 브랜드 진출 수 확대, 매장 수와 지역 확대, 공장 설비 증설 등이 다각적으로 진행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동사의 현재 공장 가동률은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내년 오산 스킨케어 공장 신설을 통해 수출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최근 해외법인에 대한 지주사를 홍콩에 설립, 이는 해외법인의 효율적 영업 관리를 위한 것이며 올해 프랑스법인의 흑자 전환과 중국 법인의 지속적 이익 발생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