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그린홈 홍보관에 외국대사 방문 잇따라

입력 2010-05-10 11:38 수정 2010-05-1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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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그린홈 기술 홍보관에 외국 대사들이 잇따라 방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그린스마트자이 홍보관'에 주한 벨기에 대사인 피에르 클레망 뒤뷔송(Pierre Clement DUBUISSON)이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주한 스위스 대사인 토마스 쿠퍼(Thomas Kupfer)와 일행이 이 곳을 방문, 한국의 그린홈 기술을 체험한 바 있다.

국내 주거 문화를 알리기 위해 조성된 주택문화관에 주한외국대사 부인들이 방문한 사례는 몇 차례 있었으나 외국대사가 직접 국내 그린홈 기술을 체험하기 위해 홍보관을 찾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린스마트자이 홍보관을 둘러본 주한 스위스대사 토마스 쿠퍼는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에 민감한 유럽에서는 이미 꽤 오래 전부터 그린홈에 대한 연구와 보급이 진행되어 왔다. 이러한 관심 속에서 이번 방문을 결정하게 됐다"며 "스마트 쿠킹 테이블이나 에너지 바이크 등 기발한 아이디어가 접목된 그린홈 기술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주한 벨기에 대사 피에르 클레망 뒤뷔송 역시 평소 기후변화 등에 대비한 그린홈 기술에 관심을 갖고 있다가 이곳을 방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주한 벨기에 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그린홈 기술을 비롯해 한국의 현재와 미래 주택 트랜드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앞서 올 초에는 미국 일리노이 주 상무장관 워렌 리블리(Warren Ribley) 외 9명이 '2010 월드 스마트 그리드 포럼'에 참석 차 방한했다가 그린스마트자이 홍보관에 방문한 바도 있다.

김태홍 GS건설 주택마케팅팀 부장은 "유럽 선진국에서는 이미 친환경에너지절감 주택에 대한 연구와 상용화가 상당 수준 진행되었지만 이 곳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주거문화인 아파트에 적용된 에너지절감 기술과 미래 주거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외국인들이 방문이 잇따르고 있으며 반응도 좋은 편"이라고 밝혔다.

한편 GS건설이 지난해 오픈한 '그린스마트자이 홍보관'은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접목한 자연친화적 미래주택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의 기본 개념은 물론 친환경 조형물이 설치된 야외가든과 에너지 절약 기능 아이템들로 꾸며진 미래주택관을 통해 미래의 라이프스타일을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곳에 전시된 태양광 미디어파고라와 태양광 가로등, 인간동력나비 및 LED갈대 등의 친환경 에너지 조형물은 오늘 6월 입주를 앞둔 ‘청라자이’와 ‘풍무자이’에 첫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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