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보급형 LED 3D TV(42/47/55LX6500)를 2일 출시했다.
지난해 8월 3D LCD TV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3월 말 세계최초 풀(Full) LED 3D TV에 이어 이번에 에지형 LED 3D TV까지 출시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3D TV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제품은 에지형 LED 백라이트유닛(BLU)를 사용한 셔터안경 방식이며 일반 에지형 제품 중에도 업계 최고 수준인 800만 대 1의 명암비를 실현했다.
또 1초에 240장의 화면을 보여 주는 트루모션 240헤르쯔(Hz) 기술을 적용해 움직임이 많은 3D 영상을 깨끗하고 선명하게 보여준다.
슬림 베젤 디자인과 초박부 기준 29밀리미터(㎜)의 제품 두께 등 스타일리시한 디자인도 강조했다.
미디어박스를 별도로 구매하면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기, 홈시어터 등 주변 기기를 화질 손상 없이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으며 외장하드를 TV에 연결하면 생방송을 동시 녹화해 되돌려 보는 타임머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인 웹TV 기능을 적용, 운동, 여행, 동화 등 유용한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 큐브를 비롯해 유튜브(YouTube) 동영상과 구글의 웹 앨범 서비스인 피카사(Picasa) 등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 고유의 에너지 절감 기술인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플러스(Smart Energy Saving Plus)기능으로 기존 제품 대비 소비전력도 최대 70%까지 줄였다. 3D 안경 1개가 기본 제공되며 추가 구매 시 개당 12만원에 판매된다.
LG전자 이태권 HE마케팅 팀장은 “LG전자의 뛰어난 3D 화질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지속 출시해 3D TV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