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98금양호' 희생자 9명(사망 2명·실종 7명)에 대한 장례식을 2일부터 수협장으로 치르기로 희생자 가족 대표와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양측은 금양호 희생자를 합당하게 예우한다는 방침 아래 ▲의사자(義死者)에 준하는 예우 ▲위령비 건립 ▲서훈 추서 ▲장례비 정부 부담 등의 사항에 합의했다.
또한 14일까지 의사자 신청을 한 2명에 대해 의사자 심사위원회를 여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장례식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 신세계 장례식장(032-568-4000)에서 5일장으로 거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