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연고점 기록 하루만에 혼조양상을 보이며 소폭 하락했다.
이는 단기적인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오며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27일 현재 전일보다 0.15%(2.65p) 떨어진 1749.5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미국증시 강보합 마감, 유럽증시 상승 소식에도 불구하고 전날대비 3.36포인트(0.19%) 내린 1748.84로 출발했으며 장중 3.95p 상승했지만 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또 중극 증시가 부동산 규제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로 폭락해 하락세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기관투자가가 2080억원(이하 잠정치)을 순매도했고 개인투자자는 167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순매수세는 유지했으나 규모는 987억원에 그쳤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760억원, 733억원씩 매물이 쏟아져 총 1493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강보합에 머무른 서비스, 기계, 건설, 음식료, 화학, 운수장비 등 몇몇 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했으며 보험과 통신, 종이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이 1% 이상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경우 POSCO, 현대차, 한국전력, KB금융,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이 1% 안팎의 낙폭을 보였다. LG전자와 LG등 LG 계열사들이 3% 안팎으로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다.
상한가 23개를 더한 37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포함 393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8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