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가 페이프리 서비스를 시작한지 18개월만에 고객에게 되돌려준 렌탈료가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웅진코웨이는 지난 2008년 10월 신규고객유치와 기존고객유지를 위해 공짜마케팅 개념의 ‘페이프리’ 서비스를 런칭했다. 페이프리 서비스는 크게 신용카드서비스와 멤버십서비스로 나뉘는 데 페이프리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은 카드사용금액과 사용장소에 따라 차등적으로 렌탈료를 환급 받을 수 있다.
웅진코웨이는 2008년과 2009년에 각각 페이프리 외환카드와 현대카드를 출시, 최대 3만원에서 6만원까지 렌탈료를 고객의 통장에 환급해주고 있으며, 4월 현재 13만명의 신용카드 가입고객에게 총 100억원의 렌탈료를 되돌려 줬다.
페이프리신용카드 서비스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요인은 제휴로 발생하는 이익을 고객에게 전부 돌려줌으로써 렌탈료 부담을 최소화하고 4대 할인점, 백화점. 이동통신사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곳 위주로 가맹점을 설계해 실질적인 포인트혜택을 제공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페이프리신용카드 가입자수 증가와 함께 35개 제휴사의 다양한 할인과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페이프리멤버스 회원의 수도 12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웅진코웨이 전체고객의 3분의 1을 넘는 수준이다.
웅진코웨이는 페이프리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관심과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향후 제휴사를 다양한 사업분야로 늘려 고객혜택의 폭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보험사·여행사·교육·건강상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제휴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며 렌탈료뿐아니라 렌탈등록비(설치비포함)까지 할인이 되는 혁신적인 페이프리 서비스도 기획,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