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발렌시아 공식사이트
스페인 스포츠일간지 '마르카'는 15일(현지시간) 실바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외조부가 한국인이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실바가 동양인의 눈동자를 가진 것은 한국인 외할아버지로부터 물려받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실바의 외조부는 한국과 스페인이 어업협정을 맺었던 지난 1966년 카나리아 제도로 현지에 진출했던 국내 원양어선의 일원이었다. 그는 현지에서 딸을 낳았고 그 딸은 현지인과 결혼해 실바를 낳았던 것.
한편 다비드 실바는 이날 빌라오와의 프리메라리가(스페인 프로축구리그) 32라운드 홈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려 소속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