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실바(가운데)가 골을 터뜨린 뒤 동료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사진=발렌시아 공식사이트)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가(발렌시아·사진) 리그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발렌시아는 16일 새벽(한국시간) 홈구장 '메스따야'에서 펼쳐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프로축구리그) 32라운드 경기에서 실바의 활약으로 2-0으로 빌바오를 눌렀다.
이날 중앙미드필더로 출전한 그는 전반 34분과 후반 17분에 각각 한 골씩을 넣었다. 실바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호아퀸, 다비드 비야, 도밍게즈와 함께 팀 공격을 주도했다.
실바의 맹활약으로 승리를 거둔 발렌시아는 승점 3점을 보태 59점으로 리그 3위를 달렸다.
반면 원정경기에 나선 빌바오는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한 채 무릎을 꿇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