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은 천안함이 침몰로 발생한 각종 파편과 잔해의 위치를 확인해 인양작업을 준비 중이다.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은 8일 브리핑에서 "천안함이 침몰 과정에서 수 ㎞를 떠내려왔다"며 "잔해들이 중간 중간 떨어져 나갔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 대변인은 "크게 함미와 함수 외에 작은 조각들이 있을텐데 아마 위치를 다 찾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현재 함미와 함수 부분 인양이 우선이기 때문에 잔해 인양을 크게 서두르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