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분야 일자리 1700개 만든다

입력 2010-04-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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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 유치원에 예술강사 채용...관광기금 융자 규모도 20% 확대

전국 국공립 유치원에 예술강사가 채용되고 문화시설 및 해외관광기구등에 청년층의 취업 기회를 늘리는등 문화예술분야 일자리가 확대된다.

6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6일 발표한‘2010년 문화일자리 창출방안’에 따르면 올해 예산 169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1700여개 일자리를 추가로 만들기로 했다.

토토 적립금중 130억원을 직접 지원해 문화예술분야 360개, 체육분야 822개, 저작권분야 18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문화부 산하 26개 공공기관 비용절감을 통해 39억원의 재원을 마련 공공기관 인턴등 538명을 추가로 채용키로 했다.

문화부는 우선 공공기관 예산절감액 15억원을 활용, 국공립 유치원 500개에 250명의 예술강사를 추가로 배치키로 했다. 현재 이 분야에는 8392명의 강사가 이미 진출해 있다. 또 전국 작은 도서관에도 순회사서 74명을 추가로 파견하고 문학관·도서관에는 문화작가 80명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육분야에서는 지난해 출범한 초중고 축구리그에 54명의 지원 인력이 채용되며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을 보조하기 위한 인력 80명도 추가로 만들어진다.

문화예술·체육분야에서도 경력개발을 위한 청년일자리가 만들어진다. 그동안 국공립 예술단체에만 운영되던 연수단이 민간단체로 확대돼 올해 180명을 뽑고 스포츠 산업체 및 체육단체 인턴쉽 150명, 스포츠 용품업체 디자인 기술 인턴 50명등을 채용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수출신등 젊은 체육인 420명이 전국 9만7000여개 생활체육 동호인 클럽 지도 인턴으로 활약하게 된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광기금 융자규모도 당초 예산에 비해 20% 증가한 2301억원으로 확대한다.

이 기금은 관광시설 신규 확충 및 개보수비에 투입돼 1400명 규모의 고용 창출효과를 노린다. 또 국내 관광사업체가 채용한 인턴 250명에 대해 6개월간 60만원씩 지원키로 했던 것을 정규직 전환시에도 월 60만원을 6개월간 추가 지원키로 했다.

또 올해 해외 취업기회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해외관광기구와 해외관광사업체에 배치되는 관광분야 해외인턴도 100명을 새로 뽑을 계획이다.

차세대 콘텐츠 분야에도 지원을 확대해 일자리 창출을 촉진한다.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산업융합형 가상현실 콘텐츠개발, 공공목적의 가상세계 선도 콘텐츠 개발, 국내외 CG 제작 프로젝트, 해외 비즈니스 상담회등 해외진출 지원과 다양한 방통융합형 콘텐츠 발굴을 통해 10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1인 창조기업 80명등 콘텐츠 창작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3430명, 콘텐츠 기반 조성사업에 인력 직접 채용 120여명등 총 4500여명 일자리 창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GC와 3D 입체영상 컨버팅 전문인력 3160명, 차세대 게임 전문인력 50명, 방송영상콘텐츠분야 전문인력 112명등을 양성해 관련분야의 인력수요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화부는 이같은 내용의 일자리 확대 방안을 차질없이 운영하기 위해 문화부 내․외 전문가가 참여한 문화일자리 테스크포스(TF)를 운영키로 했다. TF는 내년도 신규일자리 발굴과 고용친화적 예산설계, 문화분야 사회적 기업 활성화 방안 마련에 집중하고 내년 문화일자리 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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