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이 실적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란 증권사들의 전망에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5일 제일모직은 전날대비 22000원(3.30%)상승한 6만8700원을 기록하며 나흘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증권사들은 제일모직의 1분기 실적 호조와 화학ㆍ전자등 포트폴리오 안정화에 주목했다.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에는 제일모직의 화학부문 실적개선 모멘텀이 지속되고 2분기 이후에는 전자재료 부문의 수익성이 강화 될 것"이라면서 "올해 패션부문은 실적의 반등기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 애널리스트는 또 "제일모직의 1분기 매출실적은 1조18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3%,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8% 증가할 것 "으로 전망했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모직은 패션사업부와 전자재료 호조로 1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일 것"이라면서 "전자재료 사업부에서 편광필름 매출액이 1500억원 이상 가능할 것이고 LCD산업의 경기회복으로 LCD 소재부문 마진이 좋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