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처리업체인 코엔텍이 한국과 벨기에가 원자력 폐기물을 100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대규모 기술개발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참여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5일 오전 10시 13분 현재 코엔텍은 전일대비 60원(4.03%) 오른 1550원에 거래중이다.
한국을 방문한 벨기에 이브 레테름 벨기에 수상은 5일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벨기에 `미라 프로젝트(MYRRHA Project)`에 한국이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7일에는 이브 레테름 수상이 배석한 가운데 서울 하야트 호텔에서 1조5000억원이 투입되는 `미라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벨기에와 한국 원전 관계자들의 실무 회의도 계획되어 있다.
`미라 프로젝트`는 원자력 발전소에서 나온 사용후핵연료(고준위폐기물)를 상대적으로 안전한 중·저준위 폐기물로핵변환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지난 1998년부터 벨기에 원자력연구원이 추진해 왔으며 이 기술이 개발되면 한해에 700t 가까이 방출되는 사용후핵연료의 부피를 100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총 20기의 원자력 발전소를 가동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오는 2016년이면 사용후핵연료를 임시 보관하는 공간이 포화상태가 된다.
이같은 소식에 원 폐기물 매립 및 소각 전문업체인 코엔텍이 이상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원전 폐기물 사업을 추진하거나 진행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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