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타작물 재배 유도사업에 올해 631억 국고지원

입력 2010-04-05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 포상도 강화하기로

논에 타작물 재배를 유도하기 위한 국고지원사업에 631억원이 지원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5일 논에 벼 대신 타작물 재배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부터 정부포상과 국고사업 지원 등 인센티브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우수 시·군에 2011년 추진하는 관련 예산 사업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대상 지원사업은 밭작물 브랜드육성사업, 농기계임대사업, 고품질쌀브랜드육성(RPC)사업, 쌀들녘별 경영체육성사업 등으로 국고 631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지금까지 고품질 쌀 생산과 유통 위주로 인센티브를 지급했으나 최근 쌀 생산과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논에 벼 대신 타작물 재배를 유도하는 쪽으로 지원 방향을 바꾸려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 12월 관련 유공자에 대해 훈·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 등 115점을 시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선도적인 역할을 한 시·군과 논 콩, 지역특화작물, 사료작물 재배단지 등에 장관상장 40점과 1억2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지자체에서는 시․도지사표창 등 자체포상도 병행할 계획이다.

논에 벼 대신 타작물 재배가 확대되면 쌀 수급안정, 우리콩․잡곡 등의 식량자급율 제고와 수입대체, 지역특화작물 육성을 통한 농가수익 증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지자체, 농진청 등과 함께 신규 소득작물 개발․육성을 통해 논에 타작물 재배를 확대하고 가용한 수단을 모두 동원해 인센티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71,000
    • +3.09%
    • 이더리움
    • 4,548,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621,500
    • +5.61%
    • 리플
    • 1,000
    • +6.04%
    • 솔라나
    • 314,900
    • +6.67%
    • 에이다
    • 815
    • +7.24%
    • 이오스
    • 783
    • +1.95%
    • 트론
    • 257
    • +2.39%
    • 스텔라루멘
    • 178
    • +1.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18.42%
    • 체인링크
    • 19,130
    • +0.21%
    • 샌드박스
    • 405
    • +2.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