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학교는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한국 FPSB(Financial Planner Standard Board) 협회로부터 Financial Planner(재무설계사) 양성을 위한 AFPK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서울사이버대학 금융보험학과와 한국 FPSB의 본계약 체결에 따라 서울사이버대학 금융보험학과와 부동산학과 재학생들은 학과 내 해당 과목을 이수하면 바로 AFPK자격 취득시험 응시 자격을 갖출 수 있게 됐다.
학교측은 특히 그간 서울대, 성균관대 등 기존 14개 오프라인 대학만이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던 것에서 벗어나 사이버대 최초로 교육기관이 된 것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서울사이버대는 향후 관련 대학원개설 추진과 함께 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자격인증 추가지정 등 장기적인 발전방안을 더욱 구체화 할 예정이다.
서울사이버대 금융보험학과 서영수 학과장은 “최근 자본시장법 시행과 금융업종의 시장 확대로 자격증 취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좀 더 수준 높은 커리큘럼 제공과 함께 전문 금융인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 고 말했다.
또한 김동환 부동산학과 학과장은 “부동산업과 금융업이 통합되어가고 점차 부동산자산관리업으로 확대되어 감에 따라서 부동산관련 자격증은 물론 금융 및 자산관리관련 자격증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