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유가증권 10개사 상장폐지 사유 발생"

입력 2010-04-01 09:09 수정 2010-04-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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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건설산업 등 3곳 폐지 확정...나머지 7곳은 상장위원회 심의 후 결정

한국거래소가 2009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 640개사 중 638개사의 사업보고서를 접수해 심사한 결과, 10개사가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상장폐지사유는 10곳 모두 감사의견 거절로 3곳은 자본금이 전액 잠식된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소가 발표한 상장폐지사유 발생 종목은 고제, 성원건설, 유성티에스아이, 서광건설산업, 에이치비이에너지, 조인에너지, 제로원인터랙티브, 케드콤, 태창기업, 현대금속이다.

현재 이 종목들은 모두 매매거래정지 중이다. 또 상장폐지가 확정된 서광건설산업과 에이치비이에너지, 조인에너지는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정리매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나머지 7개사는 이의신청 기간과 상장위원회 심의절차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상장폐지 결정시 7일간 정리매매 후 폐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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