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대표 스마트폰인 '옴니아2'의 국내 판매량이 6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말 출시한 '옴니아2' 계열 3종의 누적 판매가 60만대를 넘어섰으며 개통량은 50만대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작년말 국내 소비자들의 요구에 최적화된 '한국형 스마트폰'을 내세우며 출시한 '옴니아2'는 매달 평균 10만대 판매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하며 국내 스마트폰 사상 최초로 누적판매 60만대 돌파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출시 전부터 소비자 문의가 쇄도했던 '옴니아2'는 출시 이후 꾸준한 판매가 이루어졌고 스마트폰 경쟁이 심화되기 시작한 작년 12월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중순 10만대를 돌파했고 1월초에 30만대, 2월 중순에 50만대를 돌파하는 등 판매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1개월간 22만대 판매 실적은 일반폰으로서 삼성전자의 대표 풀터치폰이었던 '햅틱', '햅틱2', '햅틱 아몰레드'가 각각 달성했던 1개월 10만여대 판매 실적의 2배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국내 시장 최단 기간 최다 판매 모델인 '연아의 햅틱' 1개월 최다 판매 25만대에도 비교할만한 놀라운 실적이다.
'옴니아2'는 '보는 휴대폰' 트렌드에 맞춘 3.7형 WVGA 아몰레드, 디빅스(DivX), 지상파 DMB 등을 탑재했다. 또 햅틱 UI 2.0 과 '천지인', '모아키', '키보드', '필기인식' 등을 적용하여 국내 소비자들의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시켰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코오롱을 시작으로 동부그룹(일반기업)과 도시철도공사(공공기관), 아산병원(병원) 등의 임직원들에게 '옴니아2'를 공급했다. 향후에도 금융권을 비롯하여 공공기관, 대학 등 다양한 분야의 B2B 시장으로의 판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