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이 롯데 자이언츠의 우승 기원을 담아 2000억원 한도의 가을 야구 정기예금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1년제 정기예금 상품으로 5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1000만원이상 가입할 경우에는 영업점장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3.7%까지 금리를 지급하고 롯데의 올시즌 성적에 따라 사은금리도 제공한다.
예금 신규가입때 정규시즌 예상성적(1위~8위 선택)을 미리 입력한 뒤 시즌 종료후 결과를 맞춘 고객에게 0.2%포인트의 추가금리를 지급하고 시즌 홈런왕과 다승왕이 롯데에서 나올 경우 추첨을 통해 0.2%포인트의 추가금리도 각각 250명씩에게 제공한다.
만약 롯데가 우승할 경우에는 전 고객에게 0.2%포인트의 추가금리와 함께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는 최고 10.0%의 파격적인 금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4강에만 들어도 전 가입고객에게 0.1%포인트의 사은금리를 지급한다.
부산은행은 이와 함께 신규 고객에게는 롯데자이언츠의 정규시즌 홈경기 자유 입장권 4000매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사은행사도 함께 실시한다.
한편 가을야구 정기예금은 지난 2007년 '가을에도 야구하자'라는 캐치프래이즈로 첫 출시됐으며 지난 3년 동안 6000억원 가량이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