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장에 김한 유클릭 회장이 내정됐다.
전북은행은 19일 주주총회를 열고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적격성 심사에 통과한 김한 전북은행장 내정자를 제10대 행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김 내정자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예일대학교 경영학 석사 과정 출신으로 대신증권 상무이사, 메리츠증권 부회장, KB금융지주 사외이사 등을 역임했다.
한편 김 내정자는 대주주와 특수관계에 있다는 점에서 적격성 시비가 있어왔다. 금감원은 향후 대주주가 경영에 간섭하지 않고 여신관계를 맺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문제를 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