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그룹은 18일 서울 중앙지방법원의 허가를 얻어 한국기술투자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기존 경영진을 해임하고, 다까하시 요시미 SBI코리아홀딩스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SBI그룹은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 참석 의결권 중 82.4%의 찬성을 얻으며 기관주주 및 개인주주들로부터의 신임을 재확인했다.
이날 한국기술투자는 이사회를 열고 SBI코리아홀딩스 다까하시 요시미 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다까하시 요시미 신임 대표이사는 1965년생으로, 와세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후 1988년 노무라 증권에 입사해 1992년부터 서울지점에서 근무하며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소프트뱅크파이낸스코리아 대표이사(2000~2005년), 이트레이드증권 대표이사(2005~2006년)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현대스위스자산운용 이사와 SBI프라이빗에퀴티 대표이사 및 SBI코리아홀딩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다까하시 요시미 대표는 취임사에서 "SBI그룹의 국제적 네트워크와 한국기술투자의 탁월한 투자 경험을 융합해 한국 벤처∙중소기업 발전을 견인하는 투자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갑수-우국환 회장 측에서 제기한 모든 소송에서 법원이 SBI그룹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7일 서갑수 회장측의 우호군으로 등장한 유니퀀텀홀딩스측이 제기한 SBI코리아홀딩스가 보유한 주식중 5%를 초과한 주식에 대한 의결권금지가처분'에 대해 기각 판결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