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에 보건복지가족부 차관 출신인 강윤구 전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청와대는 강윤구 전 수석을 심평원장으로 내정하고 조만간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심평원장직은 지난 1월 송재성 원장이 사퇴하면서 그동안 공석이었다.
강 전 수석은 전남 영광출신으로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16회로 옛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참여정부 초 복지부 차관을 지낸 뒤 은퇴해 순천향대학교 의료과학대학 학장, 보건행정경영학과 교수 등을 역임하다 2008년 6월부터 1년여간 대통령실 사회정책수석비서관으로 재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