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조계종에서 마련한 불교신자 동계올림픽 선수 환영식(사진=연합뉴스)
조계종은 12일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모태범과 이상화 등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불교 신자 선수들을 초청, 환영식을 열었다.
환영식에는 스피드스케이팅의 모태범과 이상화, 쇼트트랙의 이호석과 성시백, 이정수 등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불교 신자 선수와 임원 34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에게는 모두 조계종이 제작한 금메달이 수여됐다.
조계종은 또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인 곽민정 양을 비롯해 전국에서 추천된 체육 유망주 1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조계종은 11일 입적한 법정(法頂) 스님을 애도하는 뜻에서 식전 행사를 취소하는 등 행사를 간소화했으며 참석자들은 환영식에 앞서 묵념으로 법정 스님을 추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