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의 '라테일'이 일본의 퍼블리셔 게임팟(Gamepot Inc.)과 2013년까지 서비스 재계약을 체결했다.
액토즈소프트는 올해 4월 계약 만료 예정이었던 게임팟과 1년 자동연장을 포함한 총 3년의 '라테일' 일본 서비스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라테일'은 2005년 국내에 처음 공개된 이래, 2006년 2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일본, 중국, 미국, 캐나다, 대만, 유럽 9개국 등 연이은 해외 수출 계약을 통해 현재 총 33개 국가에서 동시 서비스 되고 있다.
게임팟은 일본 소니 그룹 계열사인 소넷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 2007년 4월부터 '라테일' 일본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지난 3년간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일본 서비스를 큰 성공으로 이끌어 왔다.
액토즈소프트 해외사업실의 김진국 실장은 "'라테일'의 일본에서의 성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현재의 상승세는 지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액토즈소프트는 이번 계약과 관련해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양사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