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현지법인인 캐나다 신한은행과의 업무연계를 통해 해외환자 유치에 도움이 되면서 현지 영업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캐나다 현지전용 상품인‘고국방문 건강적금’을 오는 11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입대상은 캐나다 현지 개인고객으로 최소가입금액은 10달러(CAD), 최대가입금액은 제한이 없는 만기 6개월이상 60개월 이내인 정기적립식 예금이다.
가입고객 중 계약액이 최저 1000달러(CAD) 이상이고 3개월 이상 불입한 고객에게는 국내 제휴병원 이용시 건강검진비, 진료비 우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휴병원은 한양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세 곳이며, 다른 국내 유수의 병원들과의 제휴도 진행 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 의료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고객기반 수단으로 활용해 글로벌 소매금융의 선두자리를 굳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9년 3월에 설립된 캐나다신한은행은 토론토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