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투자증권은 10일 루멘스에 대해 LED TV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5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정수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루멘스가 LED TV 선두주자인 삼성전자 향 LED 모듈의 20% 이상을 공급 중"이라며 "올해에도 삼성전자 LED TV 모듈의 20% 이상을 공급할 것으로 판단되고, 시장 확대로 LED TV 부문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또한 지난해 신세계 이마트 5개 점포에 실내 LED 형광등을 설치하고, 신규 건축물 중심으로 프로젝트 수주에 집중하고 있어 LED 조명시장 확대시 수익 창출이 예상된다"며 "자동차용 LED 제품도 국내 최초로 외장형 LED 시장에 진출해 기아차에 사이드 미러 방향 지시등을 납품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루멘스가 레이저 도광판 기술 보유 업체인 토파즈의 지분을 43.6% 소유하고 있다"며 "LED 도광판 사업이 2010년에는 본격화돼 토파즈의 매출은 900억원 이상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루멘스의 밸류에이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