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두근두근 투모로우'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한 두근두근 네티즌 금메달 앞면.
빙상에 이규혁, 성시백, 여자 쇼트트랙 계주 선수 5명(김민정, 박승희, 이은별, 조해리, 최정원)을 비롯해 피겨의 곽민정과 이용(루지), 강광배(봅슬레이) 등 총 10명의 선수가 네티즌 금메달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들은 지난 2월 13일부터 28일까지 16일 동안 '두근두근 Tomorrow' 캠페인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발되었으며 온라인 투표에는 약 1만 6천 여명의 네티즌들이 참여해 동계올림픽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네티즌 금메달에 선정된 선수들은 모두 이번 올림픽에서 꾸준한 노력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진정한 올림픽 정신을 보여주었다. 그 중 4전 5기의 도전정신을 보여준 이규혁 선수와 경기 막판 미끄러지면서 금메달을 놓친 성시백 선수가 네티즌들의 가장 큰 호응을 받았다.
판정논란으로 안타까운 실격처리를 받은 여자 쇼트트랙 계주팀과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피겨의 곽민정 선수도 네티즌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또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도전을 멈추지 않은 루지의 이용과 봅슬레이의 강광배 선수의 수상으로 네티즌 금메달의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