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8일 태광에 대해 1분기가 지나면서 본격적인 수주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동익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태광은 수주부진 등으로 1월 중순 이후 주가가 30%나 조정을 받았다"며 "기대됐던 대형 설계.구매, 시공 등의 프로젝트로부터 피팅 발주가 나오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한 실망감도 주가 조정의 다른 배경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 애널리스트는 3월말~4월초에는 삼성엔지니어링의 쥬베일 정유프로젝트 분수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주회복에 근거한 매수 관점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 이후에는 지난 2007~2008년 초호황기를 능가하는 사상 최대의 호황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정 애널리스틑 목표주가 4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