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혁·곽민정, 네티즌이 뽑은 국민 금메달

입력 2010-03-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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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스케이팅의 이규혁과 피켜 스케이팅의 곽민정이 네티즌이 주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국민감동 금메달 수상자로 뽑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밴쿠버 동계올림픽 국민응원캠페인의 하나로 '네티즌이 뽑는 국민감동 금메달' 이벤트를 진행해 '뜨거운 열정상'과 '내일은 금메달상'을 선정했다.

이 투표에는 네티즌 7만 여명이 참여했으며 '뜨거운 열정상'은 승패와 상관없이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이규혁(32·서울시청)이 차지했다.

▲사진=뉴시스

그는 비록 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지난 20년간 수차례 한국 기록을 새로 썼다. 또 후배들의 맏형 역할을 하면서 4전 5기에 도전해 감동을 연출해 총 9,880명이 투표한 가운데 2,528표(26%)를 획득했다.

'내일은 금메달상'은 다음 대회에서 금메달리스트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에 주는 상으로 곽민정(16·수리고)이 뽑혔다.

▲사진=뉴시스

그녀는 첫 번째 참가한 올림픽에서 흔들림 없이 안정된 연기를 펼쳐서, 차세대 피겨 요정으로서 국민들의 지지를 받아 9,880표 중 2,013(20%)을 얻었다.

승리를 넘어서는 감동과 희망을 국민들에게 선물해 준 두 선수에게 '국민감동 금메달'을 제작해 이달 중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문화부가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국민화합 분위기를 진작하기 위해 지난달 2일부터 이달 2일까지 대한체육회와 함께 했다. 또 국민응원 메시지 모으기, 올림픽 관련 퀴즈 풀이, 국민감동 금메달리스트 선정 등 3개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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