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는 분리막 분석 및 막 공정 진단 전반의 기술이전 협약을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전 받는 기술은 저명한 여러 국제 학술지에 '해수 중의 물질 분리 및 분석을 위한 FI-FFF(Flow Field-Flow Fractionation)의 안전화 기법'등으로 소개됐고, 현재 특허 출원중인 분리막 분석에 관한 기술이다.
시노펙스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막의 물리적ㆍ화학적 특성과 정밀분석 기술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물처리의 핵심 기술인 분리막 에 대한 분석 기술력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분리막에 대한 오염 원인을 즉각적으로 파악해 대처가 가능하게 됐으며 차세대 분리막 개발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시노펙스 손경익 대표이사는 "이번 기술협약을 발판으로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차세대 분리막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앙 집중식 물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물을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IT기술을 접목한 분산형 물처리 시스템(SWG)인 '스마트 워터 그리드' 사업을 추진해 물처리 사업의 역량을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시노펙스가 추진중인 분산형 물처리 방식인 스마트 워터 그리드는 중수, 빗물, 해수 등 대체수자원을 이용해 물 공급 시스템을 최적화한 것으로 맴브레인(Membrane) 필터를 활용한 미래의 분산형 물처리 시스템으로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