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와 차병원 그룹의 차케어스는 u-헬스케어를 통해 산모의 건강을 관리하는 산모케어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상반기 중에 서비스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비트컴퓨터는 이날 차케어스와 산모와 관련한 u-헬스케어 분야 전반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력키로 하고 '산모케어 IPTV 융합서비스'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첫 사업으로 올 상반기내에 차병원의 산모 관련 의료정보를 산모 개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콘텐츠로 제작, IPTV 기반의 u-헬스 서비스인 '드림케어TV'를 통해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산모케어 서비스는 일일산모수첩, 요가 및 태교 서비스 등의 각종 산모교육, 원격상담, 산모관리 등의 기능을 포함하며 IPTV를 통한 서비스에서 시작해 향후 모바일, PC 기반의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비트컴퓨터 전진옥 대표는 "산모케어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새로운 u-헬스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정부 및 민간 사업에서의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며 "IPTV의 특성인 양방향 맞춤형 서비스를 활용해 홈 헬스케어의 수익모델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케어스의 김춘복 대표이사는 "향후 특화 의료서비스를 차병원그룹 및 제휴병원으로 확대, 보다 고품질의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집안에서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