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온라인중계 350만명이 봤다

입력 2010-02-2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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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접속자수는 34만명, 온라인중계 사상 최대치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의 싱글 쇼트 프로그램을 중계한 다음의 온라인중계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24일 오후 1시 김연아 선수의 쇼트경기 온라인 중계의 전체 접속자수가 350만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동시접속자수도 34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최대 동시 접속자 기록이었던 18일(모태범 스피드스케이팅 1000m 은메달 획득) 17만 명의 2배, 2006년 독일월드컵 토고전 9만 명의 약 4배에 달하는 수치로 다음 온라인 중계사상 최대치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http://sports.media.daum.net/vancouver2010/)의 생중계 서비스는 개막 이후 한국의 주요 경기가 진행된 16일(11만 명), 17일(13만 명), 18일(17만 명)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림픽 페이지의 응원 댓글은 경기가 시작하기 1시간전부터 경기가 끝날 때까지 1만개의 댓글이 올라왔다. 한일간의 독도분쟁이 있었던 지난 2006년 시간당 5천개의 댓글이 올라왔던 다음의 뉴스댓글 기존 최고 기록을 2배가량 넘어서기도 했다.

다음 김영채 스포츠 팀장은 “김연아 선수의 경기는 어느 경기보다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만큼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관심이 표출되었다”며 “다음은 동계올림픽이 끝나는 시점까지 안정적인 생중계 서비스로 네티즌들의 동계올림픽에 대한 응원 열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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