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이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5거래일째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선물시장과 동반매수세를 보이면서 긍정적인 매수신호를 보였으나 코스닥시장에서는 여전히 매도세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은 3거래일째 LG전자를 순매수 1위에 올려놓았다. 그리고 POSCO, 현대모비스, 현대차, 신세계 업종 대표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CJ오쇼핑에 6거래일째, GS오쇼핑에 3거래일째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 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마감기준, 한국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600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72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선물시장에서는 2301계약을 순매수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기전자를 중심으로 서비스업, 금융업, 운수장비, 철강금속 등을 순매수했고 섬유의복, 종이목재, 건설업만 소폭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LG전자(198억원), 하이닉스(186억원), POSCO(164억원), 현대모비스(137억원), 하나금융지주(123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KT&G(157억원), 현대건설(76억원), 현대미포조선(57억원), 한진해운(49억원), 동부화재(49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IT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통신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방송서비스 등을 사들였고 제조를 중심으로 기계장비, 운송장비 부품, IT부품, IT하드웨어 등을 팔아치웠다.
종목별로 네오위즈게임즈(29억원), CJ오쇼핑(12억원), GS홈쇼핑(10억원), 덕산하이메탈(10억원), 하나투어(7억원) 등을 사들였다.
반면 영풍정밀(44억원), 서울반도체(28억원), 인터파크(21억원), 성우하이텍(21억원), 메가스터디(20억원) 등을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