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UNEP한국위원회, NHN과 함께 UNEP(유엔환경계획) 특별집행이사회 및 세계환경장관회의 기간중 '기후변화 환경교육 기능성 게임'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리며 홍보관은 개막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다.
UNEP 제11차 특별집행이사회 및 세계환경장관회의는 환경과 관련된 140여국 정부 대표단, 국제기구, 비정부기구(NGO) 등 2000여명이 참석하는 행사다.
홍보관에서는 기후변화 기능성 게임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 관련 게임 캐릭터와 개발 영상을 상영하고 방문객에게는 에코백과 뱃지 등을 배포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이슈인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하는 녹색성장국가 이미지를 강화하고 온라인 게임강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UNEP Satinder Bindra 대외협력국장이 참여하는 기능성 게임 홍보 방안 간담회를 갖고 한국이 개발한 기능성 게임의 전 세계 확산을 위한 전략도 논의한다. 아울러 UNEP 관계자, 환경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능성 게임 제작 설명회도 개최한다.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UNEP 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 사회에 기능성 게임을 홍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