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캡쳐
지난 1월 MBC '무한도전'에서 최현미(20) 선수와 감동의 복싱경기를 펼친 쓰바사 덴쿠(26·일본) 선수가 한국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쓰바사는 최근 야마기 체육관 공식 홈페이지에 '한국의 여러분에게'라는 제목으로 감사의 글을 올렸다.
그녀는 "한국의 여러분들 마음을 알고 오히려 제가 용기와 감동을 받았습니다"라며 "태어나고 길러진 나라는 다르지만, 서로를 알고 지지하는 방법을 알게 돼 정말로 행복합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녀는 "여러분의 따뜻한 말씀과 뜨거운 감상을 자극제로 분발해 매일 노력하겠다"며 "다음에 꼭 여러분의 앞에서 시합을 하고 싶습다"고 각오와 바람을 덧붙였다.
앞서 그녀는 지난 2월 2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도 "그 시합을 통해서도 나라가 다른 한국 분들이 나를 응원해주신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그게 또 하나의 자신감으로 이어진다고 본다. 계속해 최선을 다하는 시합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