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2일 다음에 대해 지난 4분기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고, 올해 1분기에도 상큼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8만400원에서 9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은 7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4% 늘었다”며 “광고부분의 호실적은 온라인광고 성수기에 따른 영향 및 검색광고부분에서의 오버츄어로의 파트너변경 효과가 일부 반영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올해 1분기 이후에는 검색광고부분에서의 오버츄어효과가 온기반영 될 것으로 보여 성장률이 제고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4월 정도에 지난해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던 자체 CPC(Cost Per Click) 영역의 위치 상향 조정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 하려는 점도 실적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무선인터넷에 대한 기대는 무선인터넷 트래픽볼륨 자체가 아직 절대적으로 적다는 점에서 장기적이고도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