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11일, 설날을 맞아 노동조합과 공동으로 평택공장 인근 지역주민을 방문해 가전제품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쌍용차 김규한 노조위원장(오른쪽)과 인사노무담당 류재완 상무(사진 우측)가 쌍용차 평택공장 인근의 현대아파트 노인정에 가전제품 및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향후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노인정, 초등학교,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가전제품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지역 주민 방문은 쌍용차 김규한 노조위원장과 인사노무담당 류재완 상무를 비롯한 노사관련 임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노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경제 발전과 소외된 불우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천할 방침이다.
쌍용차는 화합과 상생의 새로운 노사문화 구축의 일환으로 '바로서는 노사문화, 함께 서는 노사문화, 다시 서는 노사문화' 정립을 위해 한마음 인사 나누기 운동과 노사 현장체험 등 다양한 공동 실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쌍용자동차 회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사·민·정 한마음 협약서'를 체결한지 100일을 맞아 이를 점검하고 공유하는 차원에서 지난 10일 경기도 평택의 쌍용차 본사에서 '노·사·민·정 한마음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한 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