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레버리지를 활용한 인덱스펀드로 첫 선을 보였던, ‘NH-CA 1.5배 레버리지 인덱스펀드’가 운용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50% 가까이 상승했지만, 반대로 국내주식형 펀드는 12%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시장 분위기에서도 펀드설정 8개월만에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매우 놀랄 만하다는 것이 업계의 평이다.
최근 하락장에서는 오히려 뭉칫돈이 ‘NH-CA 1.5배 레버리지 인덱스 펀드’로 들어왔다.
이에 대해 NH-CA 리테일&마케팅 박영수 본부장은 “국내 투자자들이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대한 믿음이 높은 것임에 틀림없다”며“최근 단기간에 크게 하락한 것이 오히려 투자기회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시장 상승기에 KOSPI에 비해 훨씬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고, 또한 적립식으로 투자할 경우에는 매입단가평준화효과가 매우 잘 반영되는 것이 최근 증명되고 있는 것 또한 펀드의 인기를 뒷받침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를 비롯해 경남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신한은행, 외환은행, 대신증권, 대우증권, 동부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우리투자증권, 유진증권, 이트레이드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증권, 현대증권, HMC투자증권, IBK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