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현경과 뮤지컬 배우 민영기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현경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현경과 민영기는 오는 5월 3일 오후 6시 서울 대치동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현경이 뮤지컬 음악을 배우기 위해 연습실을 방문했다가 민영기를 처음 만났고, 이후 호감을 가지면서 지난해 5월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경은 지난 해 11월 CBS창사 55주년 특집드라마 '시루섬' 제작보고회에서 열애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현경은 1994년 MBC 공채 23기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해 '다함께 차차차', '있을때 잘해', '8월에 내리는 눈' 등 다수 드라마와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등 영화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민영기는 뮤지컬 '모차르트', '살인마 잭' 등 뮤지컬배우로 준수한 외모와 탄탄한 실력을 겸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