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소비자의 선호 및 취향에 따라 홈네트워크 관련 제품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7일 이종(異種) 기술이 적용된 홈네트워크 제품 간의 정보교환을 가능케 하는 KS 국가표준을 오는 8월까지 마련해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설치 및 기술기준'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표원 관계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홈네트워크 업계에서 다양하게 개발된 기술의 상호운영성을 확보하는 표준기술을 개발해 기존 제품에 소프트웨어 모듈만 추가하면 상호운영성을 쉽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기표원은 이와 관련해 10일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설명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설명회에서는 관련업계의 신속한 표준기술 적용을 위해 S/W 참조코드 및 IWF(Inter Working Function) 엔진에 대하여 소개하고, 향후 도입될 KOLAS 적합성시험평가 체계 및 KS인증제도에 대해서도 설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