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회장 어준선)는 최근 아이티공화국 강진피해와 관련해 회원사에게 긴급하게 구호의약품지원을 요청했으며, 28일 기준 20여개사가 약 10억원 상당의 의약품 지원의사를 밝혀왔다고 29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동아제약 2억3천5백만원, 한미약품 2억원, 유한양행 1억2천8백만 등 많은 회원사들이 적극적으로 지원의사를 밝히고 있으며, 지원방법과 절차를 묻는 전화가 계속되고 있어 아이티공화국 지진피해 구호의약품등의 지원금액은 늘어날 전망이다.
구호의약품은 한국적십자사, 국제보건의료재단, 의사협회 등을 통하여 아이티 공화국을 지원하게 된다.
협회 관계자는 “엄청난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고 신음하는 아이티공화국주민들을 위해 선뜻 많은 의약품지원과 계속되는 지원의사표명은 국제사회속에 한국제약기업의 위상과 함께 생명을 존중하는 제약기업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