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은 최근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로부터 녹색교육기관으로 지정돼 공공부문을 대표하여 지정서를 수여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에관공은 에너지수요관리 및 기후변화대응 전문기관으로 그동안 민간에서 공공부문에 이르기까지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녹색성장 전문인력을 양성해 왔다.
이에 따라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한 조기교육과 녹색생활 평생교육 등 에너지소비 전 부문에 걸쳐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왔던 것이 인정돼 이번 녹색교육기관 중 공공부문 1호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에관공은 녹색성장교육의 중추적이고 주도적인 기관으로서 녹색교육 지정기관들과의 교육자원 교류, 교육프로그램 공동운영 등 상호협력을 적극 추진하여 저탄소녹색성장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에관공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에너지절약과 기후변화대응에 관련된 체험 및 봉사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미래의 녹색성장인력을 육성하는 계기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