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25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송재성 원장은 25일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에게 사표를 제출했고 이명박 대통령이 해외순방에서 돌아온 뒤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송 원장은 지난해 10월 취임해 2011년 10월까지가 임기로 잔여 임기를 1년 9개월이나 남겨두고 갑작스레 사의를 표명했다. 업계에서는 송 원장이 충북 영동대학교 총장으로 옮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재성 원장은 충북 옥천 출신으로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오랜 공직생활을 했으며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복지부 차관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