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공부의 신' 황백현이 '삼룡이'로 깜짝 변신했다.
25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에서 주인공 황백현 역을 맡은 유승호가 극중 '벙어리 삼룡이'로 체인지 했다.
드라마 제작진은 '공부의 신'에서 국민 남동생의 단정한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반항아로 다시 태어난 유승호가 더벅머리 가발과 남루한 머슴 옷차림으로 순수한 사랑의 대명사로 탈바꿈했다고 전했다.
특히 기둥 뒤에 숨은 채 주인집 아씨를 훔쳐보며 미소 짓는 모습은 1964년 영화 '벙어리 삼룡이'의 주인공 캐릭터를 완벽히 재연했다는 평가다.
극중 천하대 입시 특별반에 새로 부임한 국어교사 이은유(임지은 분)의 독특한 수업 방식 때문에 이뤄졌다.
최근 유승호는 '스트리트 파이터'의 '류'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