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이 "올해 해외 매출 비중 30~40%로 상승시킬 것"

입력 2010-01-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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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상 신임대표 지난해 매출 450억원 예상...올해는 600억원 달성 전망

“지난해 매출 약 450억원 규모가 예상되며 올해는 40%이상 매출 신장을 통해 600억원 이상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인기 1인칭슈팅(FPS) 게임 ‘서든어택’의 개발사 게임하이 정운상 대표<사진>가 지난해 11월 취임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밝힌 포부다.

19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진 게임하이는 지난해 실적 전망과 더불어 올해 사업 전략 등을 공개했다.

정운상 대표는 “지난해부터 여러 라인업을 준비해 왔기 때문에 올해는 성과가 가시화 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웹게임 킹덤즈와 NNG가 개발한 좀비 온라인 등을 통해 해외 매출과 국내 매출의 동반 상승을 도모해 전체적인 실적 상승을 꾀하겠다”고 자신했다.

오는 3월 비공개 테스트와 공개 테스트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인 킹덤즈는 공개에 앞서 이미 해외에서 수차례 러브콜을 받은 바 있으며 스크린샷 공개만으로 중국 등 여러 국가와 서비스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게임하이 윤장열 게임사업총괄이사는 “올해 게임업계는 상반기에 웹게임, 하반기에 대작들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며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인 킹덤즈는 웹상에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를 구현하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높은 퀄러티를 자랑한다”고 말했다.

킹덤즈는 오는 4월부터 국내 상용화 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귀혼, 서유기전 등을 개발한 NNG의 차기작 ‘좀비 온라인’의 국내외 서비스를 통해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 서비스에 앞서 일본에서 먼저 오픈할 예정인 좀비 온라인은 게임하이의 일본 법인회사인 게임야로우를 통해 서비스된다.

좀비 온라인은 오는 4월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으로 상반기 내 상용화 서비스를 실시, 로열티 부문으로 게임하이의 해외 매출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는 오는 8월 비공개 테스트가 진행된다.

아울러 현재 중단된 서든어택의 중국 서비스가 오는 2월 새로운 파트너를 통해 이르면 8월부터 시작될 예정이어서 해외 매출 부분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 대표는 “올해는 신작들의 해외 매출 기여는 물론 일본에서 동시접속자 수 1만명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는 메탈레이지와 서든어택의 중국 서비스가 재시작될 계획이어서 분위기가 고무적이다”며 “현재 일본 법인인 게임야로우는 시장 안착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서든어택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매출을 발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약 1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한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오는 11월 지스타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며 “이와 함께 서든어택2 역시 내년에 공개하는 등 더욱 많은 라인업을 시장에 선보여 실적 상승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게임하이는 지난해 10%에 불과했던 해외 매출 비중을 올해는 약 3배 성장한 3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정운상 대표는 LG반도체 중국, 홍콩 총괄 팀장, 소프트뱅크 코리아 전략기획본부 상무이사, 제이튠 엔터테인먼트 부사장 등을 거쳐 게임하이 신임 대표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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