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제약과 한국파마가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5일 이들 제약사가 약 30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전국의 병원과 약국에 제공한 혐의를 포착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들 제약사들은 랜딩비와 수금수당 명목으로 병원과 약국에 코오롱제약 16억원, 한국파마 13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다.
검찰은 코오롱제약 이우석 대표와 한국파마 박재돈 대표를 벌금 300만원에 불구속 기소했다.
한편 중견제약사인 영진약품도 현재 병원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