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문화부 부장관이 한국방문 중 국내 인터넷 대표기업으로 네이트와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를 방문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제러미 헌트 영국 문화부 부장관이 지난 8일 회사를 방문해 한국 인터넷 산업 현황과 글로벌 인터넷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헌트 부장관의 이번 방문은 SK컴즈가 지난 해 주한 영국 대사관과 함께 진행한 환경캠페인 '네이트 초록마을'을 계기로 이뤄졌다.
이 캠페인은 현재 영국 외무성 디지털 외교 성공사례로 선정돼 매달 영국 외무성 소속 아시아 태평양 대사관 직원들에게 교육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헌트 부장관은 이날 네이트, 싸이월드 등 SK컴즈의 다양한 서비스를 비롯한 한국의 발전된 인터넷 서비스 산업과 네티즌들의 활발한 활동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 향후 인터넷 미디어의 발전을 도모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