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셀세인은 6일 성형의료기기인 ALSA-S1의 전세계 독점 판매권을 완전히 넘겨받았다고 밝혔다.
제넥셀세인은 지난 5일 독일 레이져포인트(LaserPoint)사와 이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1월12일 체결한 MOU에 따라 체결된 본 계약이다.
회사측은 이번 계약이 ALSA-S1의 CE(유럽품질규격) 획득이 임박함에 따라, 본 계약을 앞당겨 체결하자는 레이져포인트사에서 요청에 의해 예정보다 빨리 체결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계약엔 레이저포인트사가 유럽과 미국지역에서의 ALSA-S1 판매대행을 맡게 되는 내용이 포함돼, 기술을 개발한 국가에 제품을 역수출을 하는 사례를 기록하게 됐다.
제넥셀세인은 독점 판매 계약 체결을 계기로 ALSA-S1의 본격적인 해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문일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의료기기 및 코스메슈티컬 제품 시장에서 세계 진출을 시작했다"며 "제네릭 의약품과 바이오 시밀러 제품 판매를 통해 제넥셀세인을 본격적인 제약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제넥셀세인은 제네릭 의약품 분야 세계 5대 메이커 중 하나인 악타비스(Actavis)사의 대표적인 복제약인 항암제 도세탁셀과 심혈관치료제 플루바스타틴 등의 판매를 준비하고 있으며, 악타비스사가 현재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국내 판매권도 확보하고 있다.
이명규 상무는 제품 판매 전망에 대해 "유럽품질규격(CE) 획득을 계기로 유럽과 미국,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게 돼 판매 물량이 급속도로 증가할 것"이라며 "레이져포인트사가 유럽지역에서 3년간 6000대 규모의 제품 판매를 자신할 정도로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